작년 11월에 2019 SWDW 예매를 진행하면서 WORK DESIGN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힘들게 읽으며 나름 인상적인 부분에 밑줄을 쳐놓았는데 한번 정리해야지 해놓고 설날 연휴 때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새내기 신입으로서 회사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디자이너로서 성장하려면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달의 민족, 김봉진
‘배달의 민족에 다니는 누구’가 아니라 ‘누구가 다니는 배달의민족’일 수 있다. 자신의 가치가 단단한 구성원이 많아져야 더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다.
회사 대표님이 하신 말씀이랑 똑같아서 놀람.
스타일쉐어, 윤자영
10–20대는 카드보다 현금 결제를 많이 하는데,
대부분 용돈을 받아 쓰는 세대이기 때문이다.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ATM 결제 방식에서는 동전 단위의 금액은 입금하기 힘들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폐 단위의 금액을 입금한 뒤 잔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는 UX 시스템을 만들어 적용했다.
직급은 존재하지만 직급 중심이 아니라 역할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유동적으로 협업해 일한다.
테터엔컴퍼니, 노정석
앞으로는 스스로 주변의 문제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학습하며 비즈니스와 연결할 수 있는 사람, 즉 안트러프러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옐로우독, 제현주
새로운 일을 할 때에 선택을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다고 믿지 않는다.
선택을 잘했다는 건 결국 결과론적인 이야기다.
하기 싫은 일을 피하고 좋은 일, 편한 일, 잘하는 일만 하다 보면 내 세계가 좁아진다.
내가 ‘지금, 여기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는 스스로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해석에 따라 다른 양상을 띨 수 있으며, 일에서 추구하는 나의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Ex) 훌륭한 접객을 하는 요리사, 수준 높은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
→ 사람을 더 많이 만나는 가게로 발전, 사람을 덜 만나는 푸드 컴퍼니 R&D 파트로 발전
Plus-X 강연에 가면 항상 하는 말이 ‘브랜드 스러움’ 인데, ‘나 다움’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전 아디다스 코리아 부사장, 강현근
일을 잘한다는 것은 조직이 얻고자 하는 결과와 목표를 위해 스마트하게 해결할 줄 아는 능력
스마트한 조건
창의적 사고의 문제 해결
개방적인 협력 태도
열정적인 실행력
기업 내·외부 환경의 맥락을 파악하는 연결적 사고
취향관, 고지현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 그리고 함께 일하는 팀과 ‘잘한다’는 기준이 무엇인지 찾고 정의해 나가야 함.
리찰스, 권정현
올인하지 않는 것,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
세상에 없던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이다.
일이란 누군가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것.
디자인 또한 누군가에게 울림을 줄 수 있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두우주, 김상우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화면’을 보고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사람·팀·기업이 일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목적과 목표를 정확히 구분하고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
디렉터스컴퍼니, 김성철
이 일을 왜 하는지 아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나영석 PD(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 복잡한 것 보다 단순한 것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힘, 자기브랜딩
머쉬룸, 김영미
일을 잘한다는 것은 시도해보고, 반성하고, 개선하고, 다시 시도하는 과정을 두려워하지도 멈추지도 않는 것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김용섭
내가 쓰는 에너지와 시간의 3/1은 현재 돈 버는데 쓰고, 3/1은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내 일이 될 것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데 쓰고, 나머지 3/1은 쓸데없는데 쓴다.
JC코리아, 김윤경
예전에는 대중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노출하고 브랜드 강화를 했다면, 지금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과 즉각적인 소통이 이루어지고 구매 전환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방식을 추구한다.
삼성물산, 남호성
일을 잘하기 위해 일을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들도록 만들어야 한다.
일과 관련된 트렌드 변화에 항상 눈을 뜨고 캐치하기 위해서는 사무실에서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매일 습관적으로 일을 해야한다.
회사 일을 매일 하라고 이해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을 것이고, 자신의 분야에 대해 습관적으로 항상 공부해야 한다고 이해.
그 중 하나로, 올해 초부터 매일 출근길에 1일 3벤치 진행 중.
페이스북, 박기영
일을 잘한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한 명확한 생각과 자세를 갖추었느냐의 여부
여행과 미술관의 공통점은 지금 내가 하는 일에서 필요한 시각적인 감각을 단련한다는 것.
러쉬 코리아, 박원정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를 온전히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창의적인 방법을 찾고, 주어진 시간 내에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동료의 강점을 지렛대 원리로 극대화하고, 해결 중심적인 태도로 결국 해결해 내는 것. 이를 나만의 매뉴얼, 나만의 프로세스로 만들어야 한다.
노마드 코더, 박인
Levels.io 매달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12개월 12개 사이드 프로젝트’,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걸 시도 하고 나온 결과물 들을 서로 연결한다.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 박지호
창의력과 남다른 발상을 가진 사람이 일을 잘하겠지만, 그런 사람은 실제로 많지 않다.
오히려 요즘은 편집 또는 큐레이션에 능한 것이 일을 잘하는 척도, 큐레이션이 가능할 정도로 많은 정보 또는 베이스를 갖추는 것이 중요함.
GSA, 현혜조
일이란 잘 쉬었다 가는 것, 쉼표와 마침표를 잘 찍는 것.